아직도 난 성현제 다정공을 못버리겠다 스급의 다정함이라 귀축처럼 보인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저봐라 일터질 줄 알았다이긴 했음 대사하나 때문에 미쳐 돌아가는 뇌가 되버렸지만 막말로 지 꼴리는 데로 살아오고 자기 막을 사람이란게 가당치도 않은 목줄 메고 있는 멍청이 하나 뿐인 곳인데 같잖아 뵈는게 뭐 감추고 반항하고 말도 안하는데 얼마나 자극적인 맛이면서 동시에 신경 긁고 있는데 이정도면 고개 숙여야지 이정도면 속에 있는거 다 털어야지 그정도로 찍어 눌렀는데도 여전히 반항하고 있으니 이제 성현제가 할거 세개의 선택지라고 생각함 기분 나빠하거나<-말도 안되지만 대등하다고 생각해서 인정하거나 전과 같이 봐주거나 어느거든 행보가 넘나 기대됨 물론 다음주는 한유현이다 씨.. 어떻게 할거냐 한유현
2)
나 이제 많이 안바래고 성현제가 한유진 상처 입는거 용서 못하는것만 보면 소원이 없겠다 현제유진이 다분하지만 여튼 유진이를 상처 입히는 것 그게 그 누구라도 소중히 여기는 동생이든 마수든 다른 감화자들이든 결코 관여하지 못하게 하는거지 그게 한유진 본인이더라도 그게 성현제 자신이더라도
3)
후 성현제 한유진 고이 품에 안는거 보고싶다 아 이거 원작에서 나왔지??? 아니 여튼 자기 코트 안쪽으로 마치 갈비뼈 안으로 집어 넣고 싶어 할정도로 깊숙이 집어 넣으려는 성현제
그러면서도 한유진만큼은 그 어디 상처 주고 싶어하지 않고 다정한 모습으로 웃어주는거 보고 싶다
"유진아"
번지르르하게 발라 놓은 겉치례 따윈 없이 마치 따뜻하게 데운 코코아마냥 불렀음에도 한유진 귓가에 흘러 들어오는 건 밀빛의 부드러운 모래의 감정이었으면 좋겠다 성현제의 빛바랜 머리카락처럼 부스스 흩어지는 모래들 그 모래속에서 마시지도 못하고 단지 묻혀 있는 한유진이 보고 싶군
4)
내가 성현제를 그리고 현제유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성현제가 많은 것들을 부시고 망가뜨려서 유진이에게 다정해질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서임 유진이만큼이나 아니면 유진이 이상에 흥미로운 것들이 과거엔 존재했는데 지금 유진이에게 올인한 이유가 현재 돌아가는 시점에서 태풍을 끌고 다니는게 유진이라는 것도 있지만 성현제가 그어 놓은 선 이상으로 안들어오는 것도 있어서인것 같음
좀 아이러니한게 많이 부셔봐서 경험치 쌓인 성현제가 더 고분고분하고 다정하다는거고 소중한게 하나밖에 없었던 한유현이 더 잔인하고 상처만 준다는거에 있어서 재미있음 뜯어서 다시 원상복귀 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될리 없다는걸 한유현이 모른다는게 참
5)
유진아 성현제 앞에서 한번만 울자 응? 너 그러다 진짜 큰일 난다 유현이한테 못보여주면 그냥 성현제 앞에서만 한번만 울자 이 능글흑심계략쏘쓰윗한 남자 분명 너 우는걸로 눈하나 깜짝 안하겠지만 웃으면서 그 눈물 닦아줄 인정은 있고
"그래도 내 아이템이 울고 있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군"
이라고 입바른 다정이 있고 품안에 안아서 아무도 못보게 할 소유욕이 있다 유진아 성현제 앞에서 한번만 울고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채감을 털어봐
6)
고작 S급이 나왔는데 현제유진으로 그거 보고 싶다 마지막 보은 발동해서 성현제보다 등급 높아진 한유진 괴로움에 숨죽이고 있는 한유진 앞에 얼쩡거리다가 집 다 부숴가면서 싸우고 결국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성현제 가슴에 맨발 올려놓고 꾹 누르고 있는 한유진이 먼지며 상처 입은 성현제 내려다 보는거 보면서 그때와 상황이 반대라고 생각해서 성현제 피식 웃음 터트리는거지
"고작 S급 한테 너무 한거 아닌가?"
"돌려 말하지 마십시요 파헤치고 싶어서 바락바락 대는 꼬라지 모른다고 생각하십니까?"
"유진아"
"현제씨, 솔직하게 대답 해야지?"
버거운 기운에 성현제는 지배당하고 싶기도 했고 동시에 지배 하고 싶기도 했다 할수만 있다면 저 모든것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었다
"난 고작 S급이니 내 공주님 뜻대로 하셔야지"
지배하는 것도 지배당하는 것도 모두 권력 가진 것들이 선택할수 있는것이다 성현제는 그렇게 생각하며 한유진의 복사뼈를 매만지며 불쌍하게 봐달라는 듯이 유순하게 웃어보였다
이런 느낌의 현제유진 보고 싶네 음 쓰는건 귀찮기도 하고
7)
성현제 한유진 없는 욜로인생은 마치 팥없는 찐빵 안주없는 깡소주 였을것 같다
회귀전은 빈속에 깡소주 들이 부었으니 앞뒤 분간 못하고 낮술밤술 가리지 않아서 술병든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유진이를 위해 한국 하늘에 오로라 띄우는 성현제 뭔가 말도 안되는데 성현제라 말이돼
녹색의 장막 사이로 걸어나오는 성현제 그리고 "미친...." 이러고 성현제 바라보는데
"공주님의 말투는 여상스럽지만 정말 짜릿하군"
이러고 그러구선
'
" '고작 S급'이라 2분 3분 밖에 오로라 못만들어 미안하네"
라고 하는 성현제 저 고작 S급이라고 할때 손가락으로 큰따음표 만들어서 까딱까딱 귀여운척 해서 유진이 미간 구기고 있어야 되고
그거 보고싶다 성현제가 원래 ㅊㅅㄷ 정신체에서 분리된 자아내지 약간 만들어진 호문클루스라는 개념이라 ㅊㅅㄷ 깨어나서도 성현제로 존재할 수 있는거 근데 그걸 흡수해야 완벽해지는 ㅊㅅㄷ이랑 딜하는 유진이 보고 싶다
ㅊㅅㄷ도 어짜피 성현제라 재미있어 하고 잘 풀려서 성현제 가지게 된(?) 한유진 보면서 성현제에. 대해 말하는거지
"이제 이건 자네거라네 허니"
"성현제처럼 굴지마시죠 ㅊㅅㄷ"
"그것은 결국 나 자신인데도? 허니"
"내 속 긁지 말고 돌려놔"
나직하게 웃음터트린 ㅊㅅㄷ이 성현제를 한유진 앞에 대령하고 경고처럼 속삭여 줬으면 좋겠다
"사람과 틀리니 감화자는 되지 못할걸세 키울수도 없고 한계가 있지 그래도? 더 좋은 조건의 감화자들이 있는데도 성현제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조심하는게 좋을걸세 이건 이제 자네가 자신을 선택했다는 걸 알아 맛본적 없는 감로주를 마셨으니 취해서 못되게 굴걸세 신입군이 설명했나? 누군가는 설명했겠지 나는 자네가 마음에 들어 그러니 그들을 잘 조절하는게 좋을걸세"
한유진은 조용히 중지를 들어 욕했고 초승달은 껄껄 웃음을 터트리고 사라지지 한유진은 한껏 흐트러진 성현제 머리카락 쓰다듬어 주고 결국 감화자도 아님에도 무자비한 발걸음으로 자신의 선 안에 들어 온 남자를 안아줄 수 밖에 없었지 바보같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파르르 떨리는 눈껍플이 열리고 쌜쭉 웃어보이는 짙은 금색 눈동자에 마주 웃었어
"....유진군이 날 선택할 줄 알았네"
"당신이 있어야 내가 편하게 움직이니까요"
"자네가 날 원할 줄 알았어"
"스킬만 주고 가면 좋았을 텐데"
"내 공주님이 날 다 가져갔으니 진정으로 자네것이 됐어 유진아"
"......이런 것 좀 이제 안했으면 좋겠어요 난 약해서 손 놓으면 못잡는단 말이에요"
"꽁꽁 묶어두는 수밖에 없겠군 걱정말게 난 묶어두는거 하나만큼 다른 누구보다 잘한다고 자신하네"
"고작 S급 주제에 힘 조절 못해서 내 몸이나 지지말아요"
"공주님 몸에 상처하나 없이 소중히 대해야지 고작이긴 하지만 S급 아니겠나 자네의 왕자가 결국 되지 못했지만 충성스런 개는 되어야지"
"물어와 정도는 확실히 해주십시요"
"원하시는대로 대령하겠나이다"
9)
이거 들으면서 쓴것
"가세나 한유진군 여긴 너무 어둡군"
"......어디로 가야할까요..."
언제나와 같이 꼿꼿이 선 남자를 올려다 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품안에 있는 것을 꼭 끌어 안은체 퍽퍽 거리는 성대를 억지로 조여가며 쉰소리를 냈다
"뒤에는 너무 피를 흘려서 걸을 수가 없어요 앞에는 좁은 길이라 걸을 수가 없어요 안고 가야하는게 너무 약해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건 이미 자네 손에 떠난걸세 어줍잖은 것을 쥐고 있으면 자네 옆에 있는 것은 어쩔셈인가 그대로 버려둘 셈인가?"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나도 알아! 내 손에서 내 품에서 떠난 애야! 내가 모를 줄 알아?! 하지만 나한테 남긴건 이것 밖에 없어 이것 밖에 없단 말이에요!"
숫제 울음이라도 나올 것 같은 목소리에 성현제는 무릎을 꿇고 그 앞에 앉았다 무릎을 꿇고도 나는 덩치 차이에 한유진의 어깨 뒤 그가 걸어온 길 너머에 흐른 피가 그로부터 시작 되는 걸을 알았다 바닥을 고이게 만든 핏물 지혈조차 못한 것들이 진창을 만들어 살아있는 것을 끌어당겼다 자신의 뒤엔 무엇이 있던가 그래 좁은 길목 그것도 앞이 보이지 않는 길목 뿐인데 한유진이 안고 있는것은 무겁고 약한 껍데기 뿐이라 썩어 문드러져 벌레가 들끓었다
냄새나고 철퍽하게 녹아내린것을 버린다면 좋으련만 그가 아끼는 것은 그것을 놓을 줄 몰랐다 어리석다 생각하며 이제는 제가 아끼는 것도 버리는 것이 옳다 생각했지만 무려 성현제는 제가 아끼는 것을 사랑하고 있어 가능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것을 여기 둘수 없는 그는 긴 호선을 얼굴에 그리며 손이 녹아도 팔이 녹아도 품이 녹아 심장을 들어내도 놓을 생각하지 않는 것을 끊어버리기로 했다
"자네가 선택할수 없다면 내가 대신 선택해주지"
"뭐하...!!!"
촤르륵-! 사슬이 올라치는 소리와 함께 F급이 끌어안고 있던 것을 뺏아 허공에 날아 올렸다 맑은 소리로 울고 있는 것들이 금빛으로 물들며 어둠을 갈랐을때 한유진은 그의 다리를 붙잡고 애원했다
"네가 썩어가는 걸 볼수야 없지 네가 죽어가서야 무슨 의미가 있을까? 대체품따위야 바로 옆에 있지 않은가"
"그러지마세요! 그건 유현이란 말이야!!"
"썪어가는 건 골라내거나 잘라내야지 그래야 다른 것이 영향 받지 않는다네 한유진군"
금빛이 터졌다 유성을 부수는 빛 모든것을 부수는 차가운 회색이 새하얀 날을 가지고 도려냈을 때 한유진은 자신 위로 떨어지는 검은 비에 한방울 맞지 않았지만 그것과 함께 자신이 터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성현제는 자신이 터트린 것의 검은 비에 혀를 차고 코트를 벌려 한유진 위에로는 떨어지지 않게 주의했다 기왕에 썩은 것을 도려냈는데 그가 다시 썩어가서야 의미가 없지 않은가
"왜야.... 왜그랬어... 왜그랬어요...왜요!! 왜!!"
아직까지도 바짓가랑이를 잡고 우는 얼굴을 보자니 심장이 아팠다 아니 아팠나? 눈물이라도 닦아줄 요령으로 숙인 그의 얼굴에서 떨어진 검은 비가 한유진의 볼에 한방울 떨어졌고 그것은 이네 후드득 소리와 함께 한유진을 물들였다 닦아내기도 힘들고 닦아주려 뻗은 성현제의 손도 검어서 닦아낼 수 없었다 물들인다면 더욱 물들일 뿐 깨끗하게 할 수 없었다
우리는 다 썩어갔구나 나의 불쌍하고 소중한 사랑하는 것 성현제는 웃었다
10)
나 현제유진으로 의자에 앉아 창가에 앉아서 달빛 받는 성현제 다리 사이에서 허벅지에 얼굴 기대고 있는 유진이 보고 싶다 순수하게 어린 동물이 자기 주인이나 보호자 한테 기대듯이 두껍고 허벅지라 딱딱하지만은 안은 허벅지 안쪽 살에 머리 기대고 쓰담쓰담 받는 유진이 포인트는 기대고 있는건 유진이고 보호 받는 것도 유진이지만 가서 물어와라고 명령할 수 있는 것도 유진이인거지
11)
현제유진으로 자신을 위해 살아가던 성현제가 길지는 않지만 짧지도 않은 인생 통틀어 처음으로 남을 위해 특히 한유진을 위해 사는걸 보는 싶다 스급이 다 그렇지만 태스급이라는 태생적으로 자신을 위해 자기애로 가득찬 남자가 나약하기 짝이 없는 사람하나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며 애정을 소화하지 못해서 삐걱거리는 거 보고 싶다
12)
다른 설정 좀 치워두고 데미지 컨트롤 다니는 전기설비사 한유진이랑 떴다 하면 주변 전자기기 박살 내버리는 히어로 성현제 보고 싶다... 아니 음 보고 있자니 고생문이 환해서 뭐라 할말이 없는데.. 성현제 지 폰만 무사하고 인공위성 연결 폰이라 전화되는거고 재수없어 이 생각하는 한유진이 선해
1)
나 그거 보고 싶다 현제유진태원으로 말 잘듣는 하얀개 검은개 하얀개도 검은개도 워낙 덩치가 크고 고집도 있어서 짖으라고 해서 짖는것도 아니고 이리와 해서 잘 오는것도 아니지만 찰떡같이 물어와 만큼은 잘하는거지 거기다 또 자기 목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적의 가진건 모두 물려고 하는 것도 있는 개들인거지 하얀개는 유진이 뒤에서 다가오는 것들 모두 번개로 지지고 검은개는 유진이 앞에서 다가오는 것들 모두 물어버려 검게 타는 시체와 터져버린 시체들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인 모습에 만족스러워 하기도 하고 괜히 불쾌하기도 한 둘 보고 싶네
2)
끔찍한거 보고 싶다 유진이의 행복을 먹어버렸다고 생각하는 한유현 보고 싶다 어쩔수 없는 일이 겹쳐서 최악의 상황이 왔고 한유현은 병원 침대어 누워 닝겔을 맞고 있는 한유진을 보면서 자신이 한유진의 행복을 기쁨을 자유를 미래를 다 집어먹은 괴물이라고 생각하는거 보고 싶다
이렇게 누워 있어야할 사람이 아닌데 누구보다 다정하고 강한 한유현의 형인 한유진이 병원에 죽을 것 처럼 옅은 숨을 내뱉으며 있을 사람이 아닌데 자신이 옆에 있어서 자신이 한유진의 옆에서 숨쉬고 있어서 손에 닿아서 그를 보고 웃어서 기쁨을 느껴서 그 과분한 것에 당연한듯 쥐고 있어서 그래서 한유진이 자신의 모든 불행을 먹고 모두 저주를 짊어지고 죽어가는 것 같아서 우는거 보고 싶다
음 유현유진인가..?
3)
근데 나 이번에 한유현 쎄했던게 이린이가 돌아가고 싶은 장소였나?? 그걸 둘이 살았던 방을 기억했는데 그게 이번일이랑 겹쳐지면서 한유현 세계가 얼마나 좁은지 알게됐음... 아니 솔직히 막말로 그렇게 사이가 안좋았다며...
사이가 틀어졌다며 근데 그곳으로 언젠간 돌아갈거라고 생각한거 아닌가 왠지 그냥 그리운 장소 사랑하는 장소 사랑했던 장소로만 끝나지 않을것 같아 한유진이 얼마나 싫어하든 미워하든 용서하지 않든 간에 그곳으로 끌고와서 자기 욕심 마음껏 채웠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
자기밖에 못보게 하고 나갈수 없게끔 단지 해연이 덜커서 자기힘이 모잘라서 안했을 뿐이고 그 방이 있는 건물은 이미 한유현이 사들였을것 같고 종종 그 방으로 돌아가서 채워넣는 물건없이 깨끗하게 보관만 하고 있을것 같아 모형정원처럼 언젠가 둘이서 똑같이 같이 사는걸 기다리면서 한유현의 한유진 감금은 다른 위협이 모두 사라지는 전제조건하에 그 집에 사는 한유진인것 같다
4)
태원유진도 보고 싶긴 해 굉장히도 진득 거리는 걸로 임신소재이긴 한데 유진이랑 송태원 세계나 근원이 어쨌던간에 둘이 사랑해서 애기가 유진이 배에 잉태되는 와중에 멸망 한숟가락과 근원의 한발자국으로 인해서 줄줄히 세어 나가는 어린것의 마지막을 보는거
언제나 약한것 작은것들이 송태원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성현제가 그 값싼 입방아도 벌리지 못했고 한유현은 형과 송태원에 대해 등 돌아 보지 않았지 송태원은 자신을 쳐다보는 한유진의 얼굴에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하고 투박하고 굳어있을 뿐인 못생긴 손만 내려다 보며 자신을 갈기갈기 찢어발겨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아무것도 못했어 안한건 아니었지만 손에 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안한것과 같아
"한유진씨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아직 때가 아니었던거 아니었을까요 너무 큰것이어서 아직 제가 아니 우리가 안아줄수 있었던 때가 아니었던거 아니었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손에 쥔것없이 줄줄이 세어나가기만 하는 손 위로 작은 것이 그나마 그 구멍들을 메꾼다고 겹쳤을때 시큰거리는 눈이 아파서 감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안아주지 못했리 없었을텐데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 못했을리 없었을텐데"
"...한유진씨, 유진아"
"네 송태원씨"
"나 좀 살려줘, 너무 아파"
커다란 몸이 푹 꺼지며 손 위로 얼굴 떨어지는 것을 고스란히 바라보며 한유진은 정수리 위에 얼굴을 묻었다 터트릴 곳 없이 묻어둔 무덤이 그렇게 눈물로 작은 봉분을 쌓았다
5)
태원유진 생각하다가 갑자기 현제현제^^가 내가 그 둘의 큐피트라네~ 대사 생각나서 좀 머리 속에서 나갔으면 좋겠고 유진이가 당신이 뭔데 큐피트야?!! 했더니 고난과 역경을 담당했네 아 질투도 했지 이래서 송태원 미간 구기고 놀려먹는 현제현제^^ 보고 싶다
6)
내스급으로 밴드 보고싶다 화자인 한유진이 보컬 기타1 한유현 기타2 성현제 드럼 송태원 키보드 박예림 베이스를 노아? 문현아도 잘 어울리는데 여튼 프론트 맨이 성현제인게 보고 싶기도 하고 공연하면서 옆에서 같이 부르는것도 보고 싶다 땀에 절어서 압도할 것 같은 눈동자에 사랑에 빠지는거지
이거 이어서 쓰고 싶다 좀 다듬어서 보컬 한유진 기타1 한유현 기타2 성현제 베이스 송태원 드럼 박예림 키보드 노아가 어울려 아직도 긴가민가 하긴 하는데 이정도면 뭐... 란 느낌인데
고정 밴드는 아니고 프로젝트 팀인게 좋다 각자 팀이 있거나 그 계열에 유명인이지만 취미로 하고 있거나 하는데 하나씩 들어보면 박수에 브라보가 나는데 밴드로 있을땐 화합이 안되서 확 띄거나 각자 놀아서 밴드는 좀... 하는 느낌인데 한유진이 그런 사람들이랑 화합 잘해서 프로젝트 팀 잘 이끌어가는거 보고 싶다
한유현이나 박예림은 말할거 없지만 성현제 송태원 노아는 그냥 감겨버리는거지 혹은 한유진 한테 휩쓸려 갈까봐 정신 바짝 차리고 하거나 여튼 몰입하는 연주라는거 너무 오랜만에 해봐서 끝나고 나서 정신 못차리고 허공 바라보는 스급들 보고 싶네
7)
크윽 유진이로 그거 보고싶다 스급들 위해서 무릎 꿇고 다른 사람? 다른 존재한테 구두 핥는거 씁 너무 좋다 짜릿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유진이 높은줄 모를 자존감 가진 스급들을 위해 무릎꿇고는 사죄하는거 절대 벌어지면 안되는 일이 벌어져서 멘붕하는 스급들 보고 싶다 특히 유현이 예림이 성현제 송태원으로
8)
현제유진태원으로 무너져 내리는 어른들 보고 싶다
어렴풋이 느끼고 냄새를 맡은 어른들은 한유진이 그리 오래 살진 못하리라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일초 그것이 일분 혹은 한시간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나날이 셈을 하며 곧 죽을 시체를 기다리는 까마귀와 하이애나처럼 그 주위를 어슬렁 거렸다
하지만 그들은 가슴을 손을 얹고 쥐털만한 양심을 가지고 죽음을 원했던것은 아니노라 고할 수 있었다 악어의 눈물이라고 폄훼해도 어쩔 수 없는 진심이란것이 그 둘에겐 분명 존재했다 그리고 그것을 어른스럽게 받아들이려 노력했다 서로 상극의 남자들은 또 어느면에선 닮아 있어 자신들끼리 질색해하는 면모를 보였다 한유진은 그런 둘을 보며 혀를 찼지만
가히 심판의 날이라 불러도 좋은 날이었다 찌를듯한 빛이 쏟아지고 전쟁이 드디어 끝을 맺었을때 다정이 메말라 창백한 파란빛을 뒤로하고 어둠으로 물들었다 쓰러져 다시 눈뜨지 못하는 다정이 안타까워 조심스럽게 소리를 냈다
"한유진군?..... 유진아?"
누군가 공기를 막은 것처럼 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을 부정하며 다정의 이름을 부르는 까마귀의 목소리에 하이애나가 다가와 그의 목을 매만지고 코에서 세어나올 숨을 기다렸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것을 느끼며 새삼스러운 단어를 입에 올렸다
"사망하셨습니다"
누군가의 울음소리가 튀어나왔다 S급의 기민한 감각이 영화와 같은 기막히고 감동적인 반전을 안겨주기도 전에 죽음을 선고하는 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울음이 소리 없는 방을 채웠다 절절한 비명소리가 글처럼 떠돌아다니며 곳곳을 잠식해 나가는 것을 보며 성현제는 한발자국 물러났다
그 자리를 채워넣듯이 그의 동생인 한유현과 그가 보호자를 자처했던 박예림이 뛰어 들어갔고 밀리듯 한참을 떠내려간 성현제는 벽이 등에 붙었을 때 바닥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다
침전하는 부스러기마냥 속절없이 주저앉은 성현제의 모습에 그 누구보다 그의 낌새를 살피던 송태원은 조금 놀랐으나 자신의 시선 아래에 누워 있는 한유진의 얼굴 보고 있자면 속이 답답하고 삐걱거리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다시 깨어난다면 좋으련만 이 모든것이 장난이었다고 말해준다면 화내지 않고 웃으며 그를 안아줄수 있을것 같았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송태원은 한유진의 얼굴을 어쩔줄 몰라하며 빤히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런식으로 현제유진 태원유진 각각 일상&평범이 무너진 이야기를 쓰고 싶었으나 커플링이라 불러도 좋은지 모르겠고 늙고지쳐 못하겠고 소설자체로 써본지 오래되서 모르겠다 중간에 눈치채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한계시로의 4기수를 좀 집어 넣어봤어요 잘들어갔나 모르겠네요ㅋㅋ
9)
으앙 현제유진도 연반하니까 태원유진도 연반하쟈!!! 20살의 유현이 25살의 송태원 35이나 30의 한유진 보고 싶다 ㅠㅠ 25이란 나이로는 보이긴 하는데 얼굴에 보이는 피곤은 마치라잌 40대 중년 대리의 피곤함이 보이는 것 같아서 한유진이 안쓰럽게 생각해서 반찬 싸주고(형이 왜 송실장 반찬챙겨?)
같이 일처리하면 편의점가서 온 냉장고에서 베지밀B(스위트맛☆)병 사서 옛다 마셔 수고했어요 하면서 설폿 웃고는 한유현이랑 같이 해연 가는거지
일치는거는 S급의 위장에 구멍날 정도로 크게 치기는 한데 때때로 성현제 앞에서 여유롭게 받아치는 모습이거나 그 나이처럼 보일때마다 괜히 싱숭생숭하고 머리카락 쓰다듬어 주거나 유현이한테 해주는 것 처럼 어깨 토닥여주면 그거 또 두근두근해서 저도 모르게 걸음이 조금 빨라지는거 사소하게 목소리도 좀 낮게 깔고 때때로 자신을 쳐다보는 눈이 안타까운 것을 보는 눈일때면 괜히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질때도 있으면 좋겠다
하잘것 없이 이런식이 아니었으면 만날 일도 없었다는 것이 정설이기에 지금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싸구려 감성 때문에 자신을 온건히 던전 브레이크로 부서진 송태원으로 바라보는 어른 한유진에게 의지하고 싶지만 그가 언제나 깨지기 쉬운 F급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정말 던전 처럼 브레이크가 없으면 터질것 같은 한유진의 일처리를 보며 제지시키는 어린 공무원 송태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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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어!! 송태원 공직자라 결혼행진때 벌칙 받는거 아녀???
그러나 스급에게 벌칙 줄수 있는건 스급 뿐이니 행진로드에서 멋지게 등장한 현제현제와 예림이와 유현이를 재쳐야 한다는 것이 이것의 포인트인 태원유진 보고 싶다 강제로 공주님 신세가 된 한유진이 한유현이나 성현제 품에 잡혀 있어야 된다
처음에는 예림이가 행진하는 길에 빙판 깔아놓고 제가 있는데까지 넘어지지 않고 오셔야 지나갈수 있어요! 이러고 수문장처럼 당당히 서있는 예림이 말에 빙판에 발 딛는 순간 날카로운 공격이 들어가서 다시 뒷걸음 치는거 이대로면 하객 여러분들도 심심하잖아요?
씨익 웃으면서 활기찬 모습에 하객들 특히 해연쪽에서 환호성과 세성쪽에선 팝콘각 이러고 있고 각성자관리실만 난리난거지 하지만 송태원이 누구임 근접전에 강하고 스급 생활만 몇년이라 금방 뚫고 지나가는거지
"아저씨 눈에서 눈물만 나와봐요 일년내내 얼음동상 만들어 줄테니까"
훌쩍이는 목소리가 퍽이나 가냘퍼서 한유진이 예림아... 하고 감동에 차 있어서 그럴일은 없겠지만 뭔가 일이 생기면 사유서정도로 끝나진 않겠다고 생각했다
/뚫고 지나갈때 십점만점에 9.7의 트리플 악셀이었다고 설명하는 강소영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다음에 쓴게 없어서 아쉽...
11)
현제유진 12국기!!! 근데 현제현제가 과연 좋은 왕이 될까..? 실도에 걸리는게 앞길 같은데 결국 마수 한유현에게 먹히는 엔딩인것 같은 느낌 아니야 한유현이니까 마수 최초로 먹지 않고 그 시체를 온건히 데려가며 성현제를 노려보고 저주를 퍼부었으면 좋겠다
-살아 있을 생전은 너에게 있었지만 숨이 꺼진 이 육체는 나에게 내려주는 내 형제의 마지막 안배이자 자비일지니
들어라!
세국의 살아 숨쉬는 것들아!
보거라!
세국의 황제야!
너희가 죽인 기린은 이 나라의 마지막 기린이 될것이다!
너희의 땅은 풀한포기 나지 않는 볼모지가 될것이며 불타는 태양에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낄것이다!! 너희가 죽인 기린이 얼마나 자비로웠는 세기며 천천히 죽어가라!
한유현은 조그마한 형제의 육체를 품고 사라졌고 세국은 멸망으로 으스러지는. 길을 걷게 된다 라는 것 밖엔.... 그러고선 태과로 다시 돌아온 한유진이 갑자기 생각나네..
유진른 혹은 커플없이......는 안되는군 에잇! 여튼 유진른으로 던전 여기저기 흩어진 유진이의 기억이나 마음같은거 모으는 스급들 보고 싶다 아직까지 유진이의 과거나 뭘 생각하고 뭘 느끼는지 모르는게 많으니까 멸망 끝내고 나서 뒤늦게 아는게 보고 싶고
불효자들 도움으로 유진이 마음이나 기억이 있는 던전에서 긁어 모은것들이 너무 상처투성이라 감화되는 것도 있어서 가슴에 오롯이 그 감정이 남아있는거 아무것도 남아있는것 없는 한유진의 껍데기에 한유진을 부었을 때 한유현은 울면서 몰랐어 형 몰랐어 내가 형을 몰랐어 라고 부질없이 똑같은 말만하면서 사과하는게 보고 싶고 성현제는 과거는 이제 자기 손을 떠난걸 아니까 깨어난다면 더 아름다운것을 자기가 아끼고 사랑하고 어여쁘게 여겼던 것을 한유진에게 보여줄 생각이고 경험하게 하고 원한다면 안겨줄 생각까지 하고 있는 중 이번에야 말로 한유진의 선택으로 결정하길 원하면서
송태원까지 해서 과거 미래 현재를 쓰고 싶었는데 무리였다!
1)홍콩때
와 근데 성현제 송태원 무릎 꿇렸을때 송태원 개인에게는 관심이 없어졌을 것 같다 휘둘리기만 하는 짐승이라니 얼마나 재미없겠어 유진이 모습이 오히려 입맛에 맞을듯 그리고 물떼새라고 말했지만 그 물떼새 모습이 자신 때문에 보인다면 성현제는 과연 물떼새라고 다시 말할수 있을지도 궁금하네 그리고 협회가 던전가지고 목숨 했을때 뭔가 황제의 면모 이런거 보였어 성군이었을 것 같은 느낌의 성현제 음 질나쁜 케일 헤니투스 보는 느낌이야
2)유진이가 홍콩에서 돌아왔을 때
성현제 이상황 진짜 너무 웃겨서 대폭소 중 아니야????? 어디 괴물이 짐승이 인간인척 하는건지 그래도 이번에는 주인은 잘 골랐군 이러면서 비웃듯 대폭소 중일것 같다
3)공주님 모실 때
나 근데 이번화 성현제가 허탈해 한거 자기가 튜닝한 스포츠카인걸 밀고 있다 자기 딴에는 공주님 모신다고 애마 끌고 왔는데 주차미스로 인해 그만 떠나버린 자신의 차 어 근데 이거 월야에서 팬텀이 사혁이랑 싸울때 그러지 않았나?? 포켓머니로 살수 있었던 바이퍼 깨먹어서 그때 꽤나 징징 거렸지?
4)유솔대해 때 송태원이 생각남
송태원!!! 갑자기 생각난다!! 아 고작이래 고작 S급!!! 한유현도 얼마나 기쁠까 괴물이 아니야 하나뿐인 형한테 괴물이나 목줄없이 못다니는 괴물이 아니라는거 재차 확인되는 부분이라 좋아 죽을것 같다 악바리에 가깝긴 한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 말을 S급 한테 말할 배짱이 있다는게 중요하지!!
5)뭐 하던 인간이었을까....
나 성현제 외국인이었으면 레드마피아 밀었다.,,,. 어디선가 툭 튀어나온 남자,.. 뒷세계에서 수근거리지 못한 남자 질척이는 어둠을 가진 고결한 악마 성현제 한테 딱이다
6)소영아......
세성 약간 내가 급이 안되지 가오가 없냐???가 모토인가?? 아니지 길드장이 그모양인데 인생 한방이다 가자 욜로!가 사훈인가???
7)민의학생모습으로 사육실 들어왔을 때
그래서 성현제 회귀전에 분명 한유진한테 사람 붙여놨을것 같음 한유현 약점이 뭔지 기막히게 눈치챘을거고 그 약점 때문에 아둥바둥 올라와서 스급 자리 꿰고 해연 키운거라고 생각해서 적어도 죽지 않게끔 보고 있었을것 같아 저게 죽으면 한유현이 곱게 혼자 죽진 않을것 같아서 더 지켜봤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 회귀전에는 유진이 대신 죽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한유현 자기가 죽을때까지 한국 난장판 만들어 놓고 죽었을거임
그 그리고 역시라고 할까 한유현 마지막 보은 스킬 알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피스 죽을 것 같다
8)이린이 때 갑자기 생각나서
한유현이 한유진한테 말 못하는 진심이란 뭘까 혹시 스급 특유의 본성 같은거 말하는거 아닐까 형이나 양육자가 아니라 스킬을 몰랐을 때는 보통의 자신의 아래에 있는 존재로서 생각하고 있었고 스킬을 알았을 때는 유용한 스킬을 가진 존재로서 필요로 하는 아이템 정도로만 생각하는 스급 특유의 무자비한 본성 같은게 있는거 아닐까 싶은거
좀 이런거 생각하면 유현유진으로 유진이를 멀리 뒀을 때는 유진이를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자신도 시험하게 하는 거였음 좋겠다 본성을 누르지 못하고 결국 버릴것인지 아니면 사람인체로 살아서 마음을 가지고 있을건인지에 대한 시험 결국 회귀전의 한유현은 스급의 본성을 누르고 목숨을 던져서 한유진을 구하는 엔딩이 난거고
스무살의 한유현은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는 중이면 좋겠다 사랑하는 형과 유용한 아이템 그 사이에서 울면서 자기자신이 속삭이는 소리를 부정하는 중이었으면 좋겠군 왜냐면 형은 사람이라서 누군갈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라서 슬프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서 스급 특유의 본성같은거 누르는 중인거는 랄까 원작이 이랬던거 같은데???
9)유현이 울때
한유현 그냥 한유진이 건강하고 행복해하면 그걸로 자기 행복이 되는거 아닐까 왠지 이거 정신적 행복을 위해 고생하는 몸뚱이 같은데 한유현 태스급 치고는 정신력이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는 이유가 한유진이 태스급 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원래 하나여야 하는게 둘로 나뉘어 진거 아니야 태스급의 정신 영혼 혹은 뇌를 가진 한유진과 몸만 가진 한유현 정신과 뇌를 위해 일하는 몸뚱이 영혼만이 덜렁 태어나버린 태스급과 몸뚱이만 나중에 만들어져서 태어난 태스급 이런거면 좀 둘의 관계도 정리가 되긴 하는데
10)역시 갑자기
근데 한유현 진짜 이기적이다 걘 태스급이 맞아 신입이 말한것처럼 목숨을 걸지 않는 스급이라는게 한유현의 모습 맞아 한유진이 없으면 못사니까 한유진을 살게 만드는거야 진창에 박히든 괴로워 하든 상처 입히든 형이 살아야 자기가 사니깐 한유진을 살리는거지 애정이라 그것도 애정이지 날 살리는 존재 날 숨쉬게 하는 존재한테 애정이 없을리가 없잖아 한유진은 또다른 한유현이야 또다른 한유현의 목숨이지 그러니 살려면 살려야지 한유현은 태스급이야 자기목숨을 소중히. 하는 태스급
11)ㅊㅅㄷ에 대해
특히나 ㅊㅅㄷ은 약간 무협풍의 말투 쓰는거 좋겠다 소저 대인 이런거까진 아니더라도 음 ㅂㅎㅈ들 다 서양이었던것 같으니 한명쯤 무협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ㅊㅅㄷ 부채 같은거 들고 다니는것도 좋겠다
12)유현이 울 때2222
왜 일까.... 왜 심리적으로 아플때 유현이 유진이 같은 표현 쓸까 그냥 무난한 표현법이라 그런가? 아니면 정말 원래 하나였던게 둘로 나눠진건가??
13)역시 갑자기
좀 아까부터 생각난게 내스급 왜 노아의 방주가 생각나고 최후의 만찬이 생각날까 유진이가 너무 담담하게 서술해서 느낌 안오지만 아포칼립스라 그런가 예수적 느낌이면 누가 배신자이려나 의외로 한유현이 유다역이면 재밌겠네ㅋㅋㄱㄱ
14)애 아빠 찾으러 갈때
뭔가 오늘 삐약이 성현제가 자기 머리 위에 올려줬을 것 같아 -애기 아빠가 애기도 두고 갈 줄이야 하면서 삐약이 머리 위에 올리고 -내 물건을 찾으러 가는거니까 경찰소 부터 가볼까? 그 다음은 미아 보호소가 좋겠네 이러고 기분좋게 집 나섰을것 같다
15)성현제!
성현제 캐해가 안 끝난다 목성은 주피터고 제우스를 뜻하는거면 불효자 맞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보고자란 우리네들이여 크로노스를 죽이고 신들의 왕이 된 불효자를 기억하시게 그리고 약간 다른 의미로 성현제의 실제 나이는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어릴것 같다 제우스도 막내로 태어났으나 다른 형제들이 아버지의 뱃속에 있는 동안 바같에서 자라난거니까 약간 그거 같기도 하네 다른 불효자들은 던전 시스템쪽에 있는데 성현제는 바같에 있는거 보면 여튼 저는 ㅊㅅㄷ에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되진 않았을 것 같음
16)빵테두리 때
근데 이번 아침 모먼트 좋았어 분명 식탁에 앉아 밥먹더라도 이런 편한 분위기는 아니었을 텐데 한유진이 낀 시점에서 진짜 식탁 위에서의 식사잖아 그것도 혼자서 먹는 밥이 아니라 대화가 있는 식탁 분명 유진이 빵테두리 안먹는다고 한마디 했을텐데 성현제 성격에 또 재밌다고 생각했을듯 태스급들에게 누가 그런 말들 해줄까 그것도 세성 길드장쯤 되는 성현제한테 난 테두리는 안먹는다네~ 하고 너스레 떨어도 아 넵 그렇군요 라고 대답도 짧게 할텐데 약간 다른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다
17)해파리의 대사 음미하면서
내가 한유진 스급이라는 뇌피셜을 미는 이유가 생각이 스급이야 그러니까 이번에 나온 해파리가 스급들이 양육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끼는지에 대해 말해줬는데 그 표본 같은게 한유진이라... 태스급인 한유현이야 언급이 많은데 한유진도 양육자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딱 스급 모먼트 그것도 태스급 느낌이라 놓을수가 없고 성현제를 고작 이라고 표현하는거 보면 분명 깔아 뭉개는 씬 하나는 나올것 같고 지금처럼 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기대된다 지금처럼 움직이는 한유진도 멋있는데 걱정돼
18)타인의 고통을 들어줘요!
오랜만에 듣는 기ㅁ윤/아씨의 타인 고통 듣는데 25의 한유현 생각나 한유진도 대입이 가능한데 죽기전의 한유현이 한유진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고 우린 아직 어리고 어리석어서 상처 밖에 못 주었고 그 오해와 의문에 답해주고 싶었지만 입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는 소리로 웃는 한유현
19)그 날이 오고 있어서
몬가 성현제 생일날 한유진이 뻥 터트리고 세번째 반함과 동시에 성현제 목줄 가지게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래야 내 아이템이지 라기 보다는 한유진 자체에 빠질 것 같은 아니 그건 지금도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달라
20)같은 하늘아래 같은 분홍은 없다
성현제 좀 야살스럽게 웃을 때는 마젠타색이고 만족하게 웃을땐 코랄핑크 였음 좋겠다 유진이가 이거 두개가지고 목도리 만들어주면 좋겠고
21)폰으로 처리 해달라고 했을 때
성현제 한결 같은 남자긴 한데 유솔대해나 어제자처럼 솔직과 개인적 욕망 같이 직선적인 것들을 유진이한테 하라고 하는거 보면 일관성 있어 뭘까 욜로족인지 혹은 가장 바닥의 인간성을 보고 싶어하는 악마인지 정말 대쪽같은 남자야
22)명우랑 에블린 때문에
유진이 착즙 좋아해서 오렌지 주스 좋아하니....? 그래 니가 좋다면 괜찮아 뇌내망상으로만 끝내면 좋겠다 우선 너 크오 잘 팔것 같다 이쪽 계열이 개연성은 누군가 지불한다 모토니 괜찮을것 같기도 해
23)나이가 든다는 것
아씁...... 나이든 한유진 생각하니까 내적 눈물 난다 나이는 한 오십 초반? 정도 그러면 예림이 키가 185쯤 될텐데 우리 아저씨 또 작아진거 같고 외소해진 것 같다고 한유현한테 상담하고 그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러면 유진이 관련된거니까 심각해지고 형동생에서 아빠아들 처럼 보일테고 성현제랑은 사위랑 같이 왔냐고 물어보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한유진 질색해서 펄쩍 뛰어오르고 성현제 답지않게 정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