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플래시 같은 경우에는 사이먼의 사랑이 약간 아가페적인 사랑이라 함부로 애칭 못부를 것 같다 그러다가 키어하고 작게 우물거렸으면 좋겠다 릭은 그냥 렌이러고 부르는게 더 좋고
키어가 보는 세상은 보통사람과 틀렸으면 좋겠다 미술전공이라 죽기전에도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었는데 돌아와서 그 갭이 완전 커졌으면 그래서 키어 은연중 알고 있어서 자신의 상태를 더 숨기는 중이면 좋겠다 그나마 비슷한 형질에 약간 자신의 세계관을 이해나 혹은 느끼고 있던 에이미 덕분에 외로움은 덜 느끼고 있었는데 그 어쩔 수 없는 간격 때문에 약간 포기하는 부분이 있었음 좋겠다 그러다 사이먼을 만나고 이해는 못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려 행동하는 태도에 사이먼에 대한 감정이 변했으면 좋겠다
동물 비교 릭은 허스키다 그냥 허스키 뭐랄까 음 그냥 허스키 사이먼은 회색늑대 다른 늑대도 아니고 그냥 회색늑대 키어는 어 사람 키어가 일시즌이었으면 양인데 시즌투 보면 음 키어는 사람이다
곰곰이 생각하니 키어는 사슴이네 엘크같은거 귀여운 꽃사슴같은건 생각안나고 엘크 밖에 생각안나 ㅋㅋ 튼간 각설하고 에이미와 키어는 아담과 이브 같다 부부이며 남매같은 느킴의 그리고 시즌2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났고 솔직히 드라마에서 에이미와 키어가 부부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난 사이먼이 탐미주의가 좀 있음 좋겠다 과거 보니까 짠내가 심하게 나서 그나마 밝고 아름다운것들을 사랑하는데 키어를 보고 한눈에 뿅갔음 좋겠다 아니 음 첫만남보니까 약간 불쾌감있는 사랑을 느꼈달까 일곱살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애보고 괴롭히는 마음 같은거 느꼈으면 좋겠다 그러다 키어가 사람사이에서 얼마나 사람답게 지내려 하는지 또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지 은연중 느꼈으면 좋겟다 보통 죽었다 사라난 사람들을 보면 선택 받았다고 혹은 자신은 특별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가 속해있는 조직도 약간 그런 분위기가 도는거지 근데 키어의 모습에서 자신들의 모순을 보았으면 좋겠다 자신들은 선택도 특별도 하지 않기에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으나 자신들은 특별하다는 그런 갭의 모순을 키어는 보고 있으면 가족과 다시 평범 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그리고 자유로워 지고 싶다는 그 일련된 생각으로 살아가는 키어에게서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고민하게되는 그리고 그런 키어의 모습이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이먼이 보고 싶다 근데 그래서 난 뭘 보고 싶다고 쓴거지
근데 내가 인더플래시에서 가장 기다리는게 지금까지 산사람이 죽은사람들을 다시 죽였지만 만약 죽은 사람이 죽은사람을 죽이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싶은거다 특히 사이먼 위험하다 키어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번이나 잃으면 어떻게 할지 두근두근!
남이 자신을 볼때 가장 무서운건 조각조각을 보는것 보다 그 조각조각을 다 모아 자신의 형상을 만들었을 때다 남들에게 대했던 태도, 말들, 그 밖에 다른 것들을 다 모아 내모습을 만들었을때 나는 나도 몰랐던 내모습에 두려움에 떨수밖에 없다 그런 모습일지 몰랐으니까 그런 기괴한 형태를 한지 몰랐으니까 그리고 그것들을 보고 네가 도망갈까 버려질까 그것이 가장 두렵다 또한 그 형상 삼켜져 진짜 괴물이 될까 무섭다 사이먼이 이랬음 좋겠다 아가페 적인 사랑이라 약간의 광신도같아 질까봐 세번째의 선택이 감정이 잘 못될까봐 두려워 했음!
사이먼은 키어렌을 바라볼때마다 그의 머리카락에 코를 묻고 깊게 숨을 들이 마시고 싶었다 키어렌은 아마도 질색할게 분명했지만 사이먼은 그의 머리카락에서 분명 짙은 흙내음이 날것 같았다 물기를 머금은 짙은 흙내음 말이다 그런 냄새가 뭐가 좋냐고 묻는다면 그건 부활한 이들에겐 매우 특별한것이라고 말하지 않을까 싶다 약으로 인한 플래시백이 떠오르면 처음 뜬건지 안뜬건지도 모르는 컴컴한 시야 속에서 코속으로 치미는 쿰쿰한 첫번째 냄새가 자신의 머릿속을 깨우기에 자신이 살아있음을 깨닫지 않을까, 사이먼 역시 그 쿰쿰한 냄새의 강한향으로 자신이 살아야겠다는 삶의 의지를 깨웟고 지상으로 올라와 살았음을 느꼈다 물론 본능적인 상태라 더 그런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쿰쿰한 향이 날것 같은 머리카락에 코를 묻고 그의 체취를 느끼고 싶었다 분명 아늑할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