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사이먼이랑 키어가 만약 PDS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사이먼이 슈가대디였을것 같다 슈가대디 되게 좋군 느낌좋고 어감좋네 그림그리는 키어와 돈 잘벌고 약간의 탐미주의자적 느낌이 있는 회사원? 튼간 사이먼 좋다
나중에 인더플AU로 잘나가는 비지니스맨 사이먼이랑 조용히 살아가고 싶은 이름세 있는 화가 키어 써보고 싶다 슈가대디 슈가대디 쓰고 싶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인더플의 키어렌은 뱉어내는 조용한 검은피의 절망이고 영화 스타트렉의 커크는 진창구른 피투성이의 악다구니다 사이퍼즈의 토마스는 조용히 내려앉은 숨쉬는 국화꽃이고 애매한 나의 감상적인 표현 이런거 그만 해야되는데 표현을 하는게 좋다
인더플 처음 등장인물 소개 봤을때 난 영국판 돈이 없어나 파인더의 표적? 그런건가 싶기도한 나새기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ㅋㅋㅋㅋ 아니 십이제자중 하나라길래 이사회를 그렇게 부르나? 종교단체 최고 수장? 추기경느낌이야? 이런느낌이라서 ㅋㅋ 근데 까고봤더니/....... 아무튼 사이먼이 여러의미로 나에게 충격을 줬음.....
사이먼은 왠지 미국인과 영국인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음 잘 모르면서 말하는거긴 한데;;; 인더플 보면서 말하는건 영국인인데 사상이나 몸에 베인 행동거지는 미국인스럽달까 그래서 키어가 한동안 많이 놀렸으면 좋겠다 ㅋㅋ
밥먹었더니 졸립...... 그러니까 키어랑 사이먼 낮잠자라 짧게 쓸카 하지만 별다른 사건 없고 그냥 찬바람을 피해 집으로 숨어든 둘이 자신들의 온기 없는 창백한 파란몸을 끌어안고 노란 햇살을 받으며 온기를 빌려쓰며 잤음 좋겠다
그러고보니까 인더플은 자기동족은 못먹는것 같던데 사이먼이 키어 죽으면 다 먹어치웠음 좋겠다 성경구절 읽어내리면서 그 차고 걸죽한 새까만 피와 딱딱하기 그지없는 썩은 살결을 다 먹어치웠음 좋겠다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자기 몸속에 모두 가지고 있게 다 먹어치우고 볼뚝하게 나온 배 만지며 소리없이 웃었으면 ㅋㅋㅋㅋ 클리셰네 ㅋㅋㅋㅋ
미국건너가서 돈벌려고 갔다가 한번 인생 망쳤다가 키어 그림보고 열망을 깨달은 사이먼이 돈 왕창 벌어서 키어그림 미친듯이 모으고 나중에 키어 보러간다는 그런 얘기
왼쪽이가 열병나면 이러면 좋겠다1사이먼키어 사이먼은 그냥 울었으면 좋겠다 열병 같은걸로 아픈거니까 눈가에 열이 오르고 따끔거려서 글썽글썽 거리다가 키어보고 울었으면 ㅋㅋ PDS환자가 어떻게 열병났는지는 묻지말자 튼간 그래서 눈물도 못닦고 그러고 있으니까 키어가 찬손수건으로 주변 닦아주고 그러면 사이먼은 애교많은 집고양이 처럼 키어 품안에서 부비적거리면서 키어 얼굴 여기저기다 키스했으면 좋겠다 캐붕이 심하나 나는 어리광부리는 사이먼이 보고싶다
키어런에게는 튄 피말고 두손에 묻은 실질적인 살인으로 인한 피는 어울리지 않다고 느끼니까 사이먼도 그렇게 생각햇으면 좋겠다 뭐 아가페적인 사랑에 가까운거라고 이미 생각하고 나지만 음 그의 첫번째 죄라고 부를 있는 그러니까 PDS 환자들의 식사빼고 음 제정신이지 않을때의 식사빼고 키어의 두손에 묻은건 아무색 입지 않은 사람의 손인데 그걸 사이먼을 구하기 위해 더럽혔을때 사이먼은 울고 웃었으면 좋겠다 아가페적인 사랑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그렇게 누군가를 정신없이 믿고하는 사랑이 아니라 욕구가 묻어나는 사랑이니까 찌꺼기같은 감정이 사이먼의 내면에 묻어서 그가 자신을 선택했다는것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추락해 지상에 묶인 신을 보듯 애매한 느낌으로 그의 손에 묻은 피를 키어런이 사이먼 화장을 지워주었듯 닦아주면 좋겠다
재미있는게 나는 아직 시즌1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키어는 커다란 나무 밑 들꽃들이 잔뜩핀 구석에서 누워 있는게 생각난다 위축되는? 숨어있는 그런 느낌의 키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건지 그래서 릭이나 사이먼이 찾아 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너네는 좀 행복해져
광기는 참 좋아하는 소잰데 사이먼도 키어도 릭도 광기에 안어울린다 광기보단 화인데 이 화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화라 참.... 그냥 그나마 생각해본게 뭔갈 던지는 화내는 장면인데 정작 들었다가 놓는다던가 아니면 던져도 맞지 않게 던질것 같다 내 사이먼 이미지는 죽으러가는 예수를 말리는 사람과 같은거라 가지않길 빌면서 그 뜻을 굽을 수 없는 사람 하지만 릭은 릭은 납치를 해서라도 죽음을 피하게 만들겠지 릭과 사이먼의 차이라면 차이겠지
달이 져버렸다 사이먼은 소리가 날것 같은 숨을 이빨로 소리를 걸러내며 뱉어냈고 그는 한껏 움츠렸던 몸을 들판에 내던져 습기에 등이 젖는것을 껄끄러워 하지 않았다 하긴 땅속에서 걸어나온 남자가 그런것을 신경쓸리 없었다 그는 달이 져 이제야 정말 어두운 하늘을 보며 머릿속에 윙윙대는 생각을 내던졌다 생각하는것을 그만 뒀다고 해야할까 다른 사람처럼 떠드는 생각을 흘려 듣는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는 자신의 생각이지만 그것을 전부 무시했다 분명 생각은 많이 해야하지만 글쎄? 그는 지금에서는 웃어넘겼다 바닥에 내평겨친체 숨이 헉헉 거렸던 적도 있것만, 그는 웃으며 숨소리를 걸러냈다
인더플 쓰고 있는거 우린 언제나 춤출수 있어 그건 두다리가 움직이고 있으니까 어디서든 출 수 있지 두 팔까지 있다면 아주아주 멋진 춤을 출 수 있을거야 뭐 너랑 함께라면 뭐가 멋지지 않을까 자 우리 춤추자 뭐가 부끄러워 우린 이렇게 웃을 수 있고 울수 있는데 우린 춤출 수 있어 우린 이렇게 웃을수도 울 수도 있어 자 춤출래? 키어런? 이런느낌의 사이먼이랑 키어런 쓰고 있습니다 진도가 안나갈뿐 ㅋ
사이먼 애널리스트나 금융계 혹은 이과공기계과 같은 느낌
판타지 AU하면 사이먼은 마법사나 연금술사 혹은 재무설계하는 사람이라 릭은 기사고 에이미는 외교관으로 해서 릭은 사이먼보고 뱀같은 사내라고 싫어하고 사이먼은 외곬수 단순무식이라고 싫어하는 그런 아웅다웅 귀엽지 않나? 그래서 에이미랑 키어가 고개 설래서래 내젓거나 해서 둘 머쓱하게 만들고 그런거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데 솔직히 사이먼 완전 혼자파는 그런 사람으로는 안보여서 사람 휘어잡는 말발이 보통내기가 아님
키어가 사이먼보다는 멘탈이 강하긴 한것 같더라 음.... 아마도 죽었던 방법이나 그 후에 일어난 것 그리고 생각하는 것이 완전히 반대라 그런걸 수도 있다 사이먼은 사랑을 받아야 사는 사람이기도 하고 ㅋ 튼간 이 느낌으로 쓴게 등이란게 있는데 키어가 사이먼의 상처를 보고 막 안타까워 할 정 동정은 안할것 같은 기분으로 쓴 느낌이랑 비슷할 듯 내 느낌이 들어 있음